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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에게 좋은정보

강아지 미용 후 털이 안자라요

by lanikung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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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맡겼는데 이후에 털이 안자라요


강아지들이 모두 미용을 한다고 해서 털이 안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미용 시 털을 바짝 밀었을 경우 털이 안자랄 수 있는데 가위컷으로도 듬성듬성 탈모가 오는 경우가 있어요. 알로페시아 증후군이 병명인데 그 중에도 이중모를 가진 품종에서 잘 일어나며 스피츠, 포메라니안, 시바견, 허스키, 말라뮤트, 웰시코기 등의 견종에서 나타날 수 있답니다.


당장 배를 만져라~~

저희 아이들도 품종이 포메라니안이여서 늘 미용 시 주의해달라고 짧게 털을 밀거나 하지 않고 가위컷을 주로 했었는데 라니가 호흡이 안좋아서 검진이 있던날 병원에서 털을 밀었더니 부분만 조금 나고 털이 아예 안자라더라고요ㅠㅠ

털 빵빵이 라니가,, 배털이 없다니..

이중모인 품종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털을 이발기로 밀었을 때 털의 윤기와 흩날림은 사라지고 뻣뻣해질 수 있다는 것을요ㅠㅠ
그래서 이중모인 아이들은 짧지않은 미용을 선택하며 클리퍼(이발기) 미용 보다는 가위컷 미용을 해주셔야 됩니다.


배털이 밀려버린 라니는 곰돌이컷도 물개컷도 아닌 그 중간컷으로 선택!
곰돌이 컷을 하면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강한 라니는 짧뚱한 느낌을 더 살려서 물개컷과 곰돌이컷 어느 중간 지점의 컷으로 미용을 맡기고 있답니다!

알로페시아 증후군과 클리퍼 신드롬도 라니 검진 이후 털이 안자라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이중모 견주들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되는 질병이니 기억해두고 예방법이나 원인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겠죠??

탈모 안오게 관리 해야댕다!

알로페시아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진바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찾아와도 견주님들은 당황할수밖에 없어요.


이발기로 털을 밀때 모낭이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미용 후에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모낭 주변으로 혈액 순환이 되지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알로페시아 증후군 / 클리퍼 신드롬 예방하기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털이 자라는 방향을 인지하고 털방향에 맞게 빗질을 습관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항상 미용 할 때 주의하여 털이 나는 방향으로 털을 손질하고 미용이 마무리되면 떨어진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따뜻한 스파(반신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라니는 미용 후에 집에 오면 드라이룸에서 따뜻한 바람으로 털가루와 몸의 온도를 올려주고 있어요!

여름에는 아이가 더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햇빛을 쬘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왼 : 애기때부터 털관리 못함 / 오: 애기때부터 털관리 열심히함!

이처럼 털관리를 하냐 안하냐에 따라 털 컨디션이 완전 달라지더라고요. (라니야 엄마가 미안해..😂)
과거는 과거일 뿐!
앞으로 관리를 해주면 조금씩 털이 자라는 부분이 생기며 탈모가 나아질 수 있으니 같이 노력해봐요!!

멜라토닌 영양제가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급여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멜라토닌 영양제, 보충제가 불안감 해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멜라토닌이란?
동물, 식물, 미생물에 존재하며 생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생체 호르몬 입니다!

라니도 영양보충제를 먹이며 관리 해보고 후기작성도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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