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지붕 있는 집과 드라이룸 만드는 게 오래 걸리더라고요. 주말 동안 재료도 사고 만들어보려 했더니 드라이룸 제작에 필요한 '방풍비닐'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시 주문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는 있지만 준비를 제대로 해야 돼요. 저희 집은 강아지가 두 마리여서 600짜리 책상으로 크고 답답하지 않은 드라이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작지않은 집에서 키우기 좋은, 보호자분들의 성향에 맞는 중형견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중형견이란 대체로 10kg~25k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강아지를 중형견이라고 합니다. 다들 대형견이라고 알고 있는 개들이 알고 보면 중형견인 경우가 있어요.
1. 보더콜리
많은분들이 보더콜리는 크기도 크고 무게도 어느 정도 나간다고 생각하여 대형견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보더콜리는 체중이 12kg~23kg 정도 나가는 중형견입니다. 보더콜리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 강아지라고 알고 계셔서 훈련을 하지 않아도 말을 잘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보호자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영리한 강아지일수록 많은 훈련을 시키고 많은 운동을 시켜주며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거나 활동적이지 않은 보호자가 키우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경우는 끈기가 있고 주인에게 순종하는 기질이 있으므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만 훈련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굉장히 활동적인 아이라서 좁은 공간에서 키우게 되면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으니 마당이 있거나 넓은 집에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2. 휘핏
휘핏은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와 비교했을 때 생김새는 날렵하면서 날씬한 몸매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체중을 본다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3kg~6kg대의 소형견으로 구분이 되지만 휘핏의 경우는 최대 12kg이 나가는 중형견으로 구분이 되거든요. 휘핏은 반려견으로써 아주 이상적인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생활에도 적응을 잘하고 활동적으로 운동하는 것에도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성격은 정말 순하고 다정한 면이 있고 차분하기까지 하니 이상적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시켜주지 않으면 몸의 균형이 맞지 않고 식성이 까다로워 굶을 수 있으니 식성에 맞춰 운동도 충분히 해주며 균형 있는 생활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리하고 충성심까지 강하니 집을 잘 지키는 아이가 될 거예요.
3. 웰시코기
웰시코기하면 짧은 다리와 빵실한 엉덩이가 킬링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모처럼 성격이 온순하고 영리하기까지 한 웰시코기는 가정견으로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느긋하고 양전하지만 훈련을 할 때엔 빠른 움직임으로 훈련 효과가 높은 품종이라고 해요. 자기 영역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 집은 잘 지키지만 헛짖음과 헛울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기 시절부터 헛짖음에 대해 예방 훈련을 해주셔야 됩니다. 웰시코기는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기 때문에 닥스훈트와 같이 디스크에 유의하시며 키워야 하고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지 않으면 비만에 걸리기도 쉬우므로 체중관리는 꼭 해주셔야 돼요. 아이가 비만에 걸리지 않게 활동량이 많은 보호자가 키우기에 좋습니다.
[저희 집 라쿵이가 발정 출혈을 시작한 지 8일째가 되었는데 피가 나오는 양이 거의 없고 연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여 내일(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교배에 집중해주려고 합니다. 오늘 잠깐 시도해봤는데 거부반응이 없고 충분히 집에서 가능할 것 같아 교배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해요. 포스팅이 짧더라도 조금 이해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쿵이와 라니 2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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