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들에게 좋은정보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by lanikung 2020. 11. 10.
728x90
반응형

강아지들은 땀샘이 코와 발바닥에만 있기 때문에 그 열을 배출하는 수단이 사람보다 제한적이라고 해요.
강아지는 땀샘으로 인한 열을 배출하는 방법 외에도 입을 벌려 혓바닥을 내놓고 '헥헥'거리면서 체내에 열을 빼주면서 체온조절을 하게 되는 거예요.
날이 덥지도 않고 실내온도가 높은것도 아닌데 '헥헥'거린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생각해봐야돼요.
사람의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한 상태라면 혹은 지나치게 흥분을 하게 된다면 급격히 몸에 열이 오르기 마련인데요.  몸에 열이 나게 되면 사람도 땀을 흘리듯 강아지들도 코와 발바닥에 땀샘이 열리게 되면서 열 배출을 한다고 해요. 근데 땀샘에서 배출하는 땀보다 더 많은 열이 나게 될 경우 그로 인해서 입을 열고 '헥헥'거리게 되는 거예요.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데에는 긴장을 하거나 불안하거나 흥분상태일 때 체온이 상승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보호자가 훈육을 할 때 헥헥거려요.


보호자가 무서운 표정과 말로 혼내게 된다면 강아지들은 긴장을 하기때문에 헥헥거릴 수 있어요. 훈육을 할 때 꼭 잘못했을 즉시에 혼내는 것이 좋고 잘한 게 있다면 즉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배변 실수를 했을 때 실수하는 즉시가 아닌 이미 실수한 뒤 발견한 것을 가지고 혼내는 건 의미 없는 훈육이에요. 지나간 실수를 가지고 훈육하는 것은 문제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보호자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만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낯선곳에 처음갔을 때 (이사) 

 
환경의 변화(가족구성, 이사 등등)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 대해 긴장과 두려움 등으로 인해 강아지가 헥헥거릴 수 있어요. 다른 개들이나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소심한 반려견도 마찬가지예요. 강아지의 성향과 본능 등을 잘 파악해서 우리 애가 소심하고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애견카페나 애견 운동장 같은 낯선 시설에 데려갈 때엔 꼭 안아주고 스킨십을 해주며 그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돼요.(이 때문에 미리 사회성을 길러주면 좋겠죠?)

 

첫미용한다고 떨어져있었을 때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도 헥헥거려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고 많이들 발생하는 문제행동이  분리불안인데요. 보호자가 외출하게 되면 바로 아이는 흥분하며 불안해하고 헥헥거리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리며 짖기도 하는데요.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은 불안한 감정을 스스로 진정시키지 못한다고 해요. 분리불안은 꼭 고쳐주셔야 아이가 오래오래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 분리불안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분리불안)링크를 통해 모든 반려견들이 분리불안을 꼭 고쳤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도 심리적인 요인으로 천둥번개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낯선 소리 등등으로 겁먹게 되는 상황에도 헥헥거릴 수 있어요. 한마디로 심리적인 요인은 불안, 긴장, 두려움, 스트레스, 흥분상태에 따라 헥헥거리게 되는 거예요.

 


심리적인 요인도 아닌데 헥헥거려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강아지는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입을 벌리고 헥헥 거리는데요. 더우면 더운 정도에 따라 헥헥거리게 돼요. 또한 거친 운동을 하게 되어도 단순하게 헥헥거리기도 한답니다. 적당한 휴식을 잘 취하면 금세 헥헥거리지 않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아이가 덥지도 않고 거 친행동을 한적도 없는데 헥헥거리는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강아지가 아프거나 질병이 생겼을 수 있다고 해요. 호흡기나 열사병 혹은 심장질환, 자궁 축농증, 다발성 관절염, 신경질환 등등의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헥헥거림이 멈추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빠른 시일 내로 수의사에게 정밀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헥헥거리는 상황에 맞게 아이의 안정감을 위해 공부해두면 정말 좋겠죠?? 저희 '라니'는 수컷이고 현재 발정기가 와서 자주 흥분상태로 헥헥거린답니다.. '라쿵'이와 시기가 안 맞아서 '라니'만 고생중이에요. 그래도 그런 상황일 때마다 산책을 시켜주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다 보면 금세 괜찮아졌다가 한숨 자고 나면 또 헥헥.. 반복 중이에요. 질병만 아니라면, 보호자분이 조금 신경 써주시고 케어해주신다면 헥헥거리는 횟수도 줄어들 거고 아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

 더 자세한 내용으로 다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꼭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반응형

댓글